남원시,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 인증 쾌거
남원시(시장 양충모)는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2026년 제2차 사회적기업 심사에서 농업회사법인(유)웅치마을영농회가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았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주천면에 있는 웅치마을영농회(대표 최미아)는 2020년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마을기업으로 출발했다. 이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남원을 대표하는 사회연대경제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웅치마을영농회는 남원에서 생산한 쌀과 옥수수, 들깨 등을 사들여 쌀강정과 조청, 무가당 식혜 등 건강한 전통 먹거리를 만드는 기업이다.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에 따라 위생을 철저히 관리하며, 전통 식품을 소비자가 쉽게 즐길 수 있는 상품으로 개발해 왔다. 또한 제품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전통 식품 체험장도 운영해 주민이 생산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농촌 체험과 연계한 농촌 융복합산업의 우수 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최근에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자 인증을 받았으며, 한국웰니스산업협회가 선정한 ‘건강 관리 인증기업 100선’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번 인증은 웅치마을영농회가 꾸준히 실천해 온 사회적 가치와 지역 상생을 위한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이다. 웅치마을영농회는 고령층과 결혼이주여성 등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며 농촌 지역에서 일자리를 늘리는 데 힘써 왔다.
남원시는 7월 8일 시청에서 웅치마을영농회가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은 것을 축하하기 위해 간담회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상생형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웅치마을영농회 최미아 대표는 “마을기업에 이어 사회적기업으로 인증까지 받아 마을 주민과 근로자 모두가 큰 자부심과 기쁨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 전통 식품과 음료를 만드는 시설을 더욱 개선하고 해외시장으로 판로를 넓혀 남원의 전통 먹거리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웅치마을영농회가 걸어온 길은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남원 농촌 지역에 공동체를 회복하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사례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사회연대경제기업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