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청소년들의 무대 <빛가람 꿈잼학교>, AI 시대의 청소년 양심을 묻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이범헌, 이하‘아르코’)가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와 함께 진행한 청소년 예술 진로 체험 프로그램 <빛가람 꿈잼학교> “나도 배우” 성과발표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빛가람 꿈잼학교> “나도 배우” 프로그램은 아르코 이전 지역인 전남 나주에서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도모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무대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한 본 프로그램은 지난 5월 9일부터 6월 13일까지 나주 소재 중학생 13명을 대상으로 총 5회차에 걸쳐 운영되었다. 참여 학생들은 대본 리딩부터 오디션, 캐스팅, 연습, 리허설까지 공연 제작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무대를 준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술 교육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 중인 ‘플레이그룹 잼잼’과의 함께 청소년들이 직면한 사회 문제를 예술로 탐구하는 데 집중했다. 최근 AI 기술과 함께 대두된 딥페이크 오남용, 성적 지상주의, 그리고 청소년들의 내면적 소외와 윤리적 책임 문제를 창작극으로 심도 있게 풀어냈다.
지난 13일 열린 성과발표회에서 학생들은 현장 연기와 영상 연기가 결합된 창작 공연을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이날 현장에는 박찬주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장을 비롯해 학부모,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하여 학생들의 무대를 관람하고 프로그램 수료를 축하했다.
성과발표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최근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딥페이크 문제를 청소년의 시각에서 진지하게 다루어 매우 인상 깊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에서 청소년들이 사회적 문제를 스스로 고민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예술 교육 프로그램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 달 동안 열정적으로 무대를 준비한 학생들의 모습이 담긴 스케치 영상은 아르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