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구기업 첨단랩, 프랑스·일본 글로벌 기업과 3자 협약…양산·공급 협력 추진-
– 특구재단의 유럽 현지 수요처 발굴·기술실증 지원, 해외기업 투자유치로 이어져-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정희권, 이하 ‘특구재단’)은 글로벌 PoC 지원사업을 통해 해외 수요처 발굴 및 기술 실증을 지원한 특구기업 ㈜첨단랩이 약 1,000억 원 규모의 해외 공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구재단은 3일(화) 대전사이언스콤플렉스 D유니콘라운지에서 ‘이노폴리스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첨단랩과 프랑스 NTN Europe*, 일본 UBE Corporation** 간 3자 업무협약 체결을 지원했다.
* 자동차·산업용·항공우주용 정밀 베어링 등을 제조하는 글로벌 베어링 제조기업 NTN 그룹의 유럽 법인
** 고순도 질화규소 분말 등 산업용 소재를 생산하는 일본의 글로벌 화학·첨단소재 기업
○ 이번 협약은 특구재단의 지원을 통해 해외 기술검증을 추진하고 투자유치 성과를 확보한 첨단랩이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양산·공급 분야로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 이날 행사에는 협약 대상 3개 기업 임원진과 특구재단 정희권 이사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계획, 글로벌 시장 적용 방안, 투자‧기술협력 비전 등을 공유했다.
첨단랩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출신 연구자인 장하준 대표가 설립한 특구기업으로, 폐실리콘을 활용한 고순도 질화규소 분말과 세라믹 볼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베어링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 협약에 따라 NTN Europe은 하이브리드 베어링 적용을 위한 첨단랩의 기술·제품 검증과 발주·공급 협의를 추진하고, UBE Corporation은 전략적 투자와 기술협력을 통해 생산 역량 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 구체적인 투자 및 공급 조건은 향후 기업 간 후속 협의를 통해 확정할 계획이다.
특구재단은 지난해 6월 첨단랩을 유럽 권역 글로벌 PoC 지원기업으로 선정하고, 해외 진출 전략 수립과 현지 수요처 발굴·매칭을 지원했다.
○ 이를 통해 첨단랩은 독일 프라운호퍼 IKTS 연구소, NTN Europe 등과 기술 실증을 추진했으며, 올해 2월 UBE Corporation의 직접투자를 포함해 국내외 투자자로부터 총 45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장하준 첨단랩 대표이사는 “특구재단의 글로벌 PoC 지원사업으로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현실화하고, 당사의 기술을 세계 시장에 선보이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실질적인 양산·공급 성과로 연결해 글로벌 첨단소재 시장의 핵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크리스토프 니코(Christophe Nicot) NTN Europe 연구·혁신 담당 부사장은 “특구재단의 지원을 통해 프랑스에서 한국 스타트업인 첨단랩을 발굴하고 첫 MOU를 체결할 수 있었다”며, “첨단랩의 기술을 하이브리드 베어링 시장에 소개하고, 자동차용 제품의 양산 역량을 확보해 전기차 구동계(E-Transmission)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요시히로 우시고에(Yoshihiro Ushigoe) UBE Corporation 집행임원 겸 경영전략본부장은 “연구개발특구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3자 협력에 참여하게 됐다”며, “UBE의 첨단 세라믹 전문성과 첨단랩의 기술을 결합해 사업화를 추진하고, 자원순환 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특구기업의 기술이 해외 산업 현장에서 검증되고, 글로벌 기업의 투자와 공급 협력으로 이어진 사례”라며, “앞으로도 해외 수요처 발굴과 현지 실증, 투자유치와 후속 사업화를 연계해 특구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매출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