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오는 16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및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의 첫 방한을 계기로 양국 간 문화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관객들에게 투르크메니스탄의 풍부한 전통문화와 예술을 소개하고자 마련했다.
먼저 이날 오후 1시 30분 ACC 회의실2에서 ACC 김상욱 전당장과 투르크메니스탄 구르반무라트 시흐므라디요비치 미라달리예프(Gurbanmyrat Shyhmyradovich Myradalyyev) 문화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투르크메니스탄 문화부 국립문화센터 간 문화교류 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이어 오후 1시 50분 극장3에서 ‘투르크메니스탄 문화의 날’ 개막식과 함께 한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투르크메니스탄 전통공예품 전시가 열린다. 장신구, 카펫 및 카펫 공예품, 전통 의복과 모자, 전통악기 등을 비롯해 투르크메니스탄의 국견인 알라바이(Alabay),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할테케(Akhal-Teke) 말, 주요 국가 건축물 등을 소개하는 자료와 작품 등 100여 점 이상의 특별한 전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어 오후 4시에는 투르크메니스탄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인과 전통예술단이 참여하는 특별 공연이 펼쳐진다. 투르크메니스탄의 명인들이 선보이는 전통음악과 민요, 두타르(dutar) 연주, 전통무용 등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중앙아시아 특유의 음악과 춤, 문화적 정서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공연에는 투르크메니스탄의 대표적인 예술가인 투르크메니스탄 영웅(Hero of Turkmenistan) 제말 사파로바(Jemal Saparowa)를 비롯해 민속·민족무용단 ‘독마칠라르(Dokmachylar)’와 전통음악 및 성악 분야의 예술인들이 참여한다. 전통 민요와 아름다운 선율의 두타르 연주, 역동적인 민속무용, 서사시를 바탕으로 한 노래 등 총 19개 프로그램을 통해 투르크메니스탄의 다채로운 전통예술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날 투르크메니스탄의 유네스코 문화유산을 담은 특별 영상이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ACC의 국제문화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특수기법과 장비를 활용해 촬영한 영상으로, 그동안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투르크메니스탄의 주요 문화유산과 역사적 공간을 생생한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투르크메니스탄 문화의 날’의 참가비는 무료로, 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www.acc.g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욱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이번 ‘투르크메니스탄 문화의 날’은 중앙아시아의 풍부한 문화유산과 예술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면서 “투르크메니스탄의 다양한 전통공예품, 명인들의 전통예술 공연,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문화유산 영상까지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니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