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는 지난 10월 28일 농업생명과학대학 4호관 일원에서 ‘2026 지역민과 함께하는 농업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농업생명과학대학과 동창회, 그리고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지원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학생과 교직원, 동문, 지역민, 농업 관련 기관 및 단체 등이 함께했다. 농업 페스티벌은 농생대 14개 학과(부)가 함께하는 축제로, 농업의 가치와 대학의 정체성을 되새기는 자리다. 이날 학생들은 학술 포스터 74건을 발표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농업 관련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한 38개 부스에서 취업·창업의 기회를 탐색했다. 다양한 전시와 체험에 학생·교직원·지역민 약 800명이 참여해 풍성한 축제의 장을 이뤘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이근배 전남대학교 총장과 김정일 농업생명과학대학장을 비롯해 본부 보직자, 대학(원)장, 동창회원, 외부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이근배 총장은 축사에서 농업의 가치와 소중함을 강조하며, 이번 행사가 대학과 지역사회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가 되고 농생대가 대학 발전의 중심 역할을 이어가기를 기대했다. 참석자들은 추수감사제례를 통해 한 해의 결실에 감사하고 수확의 기쁨을 나눴다. 또한 학생과 교직원, 지역민이 먹거리를 나누며 어우러졌다.
직접 묻고 살펴보며 나에게 맞는 진로 찾기 ‘Job Festival’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주관한 ‘Job Festival’에서는 학생들이 기관·기업 부스에서 취업 정보를 얻고 상담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촌진흥청, 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등 공공기관과 농협경제지주, 농협사료, 남해화학, 한미약품 등 기업이 참여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한국임업진흥원도 진로 탐색을 지원했으며, 학생들은 또한 외국계 기업 취업 컨설팅, 영농창업 상담, 대학원 입학·장학 및 국민취업지원제도 안내를 통해 다양한 취업·창업·진학 정보를 얻고 진로를 구체화했다.
내 연구를 소개하고 알리기 ‘학술 심포지엄’
학술 심포지엄에서는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생들이 총 74편의 포스터 발표를 통해 연구 성과를 소개하며, 농생명 분야의 다양한 연구 주제를 공유했다. 발표자 중 최우수상 3명과 우수상 6명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해 연구 활동을 격려했다. 함께 열린 ‘농업 Tech Fair’에서는 대학과 기업이 농업 첨단 기술과 성과를 선보였다.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 농식품인증센터와 푸드테크학과, 대학 창업기업인 ㈜바이오쓰리에스와 ㈜젠153바이오텍, ㈜씨앤와이 등이 참여해 연구 성과와 산업 현장의 기술을 소개했다. 또한 교육혁신본부 AI융합교육센터와 전남대학교 생체재료개발센터도 다양한 교육·연구 활동을 알렸다.
함께 만들고 즐기며 ‘컬처&플레이’와 ‘로컬푸드’
농업 페스티벌에서 개최한 ‘컬처&플레이’에서는 학생과 지역민이 다양한 문화 체험을 즐겼다. 국립장성숲체원의 지원으로 편백향기주머니 만들기를 비롯해 우드버닝, 양말목 공예 등이 진행됐으며, 캐리커처와 인생네컷, 캡슐뽑기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도 마련돼 축제의 분위기를 더했다. ‘Local Food’에서는 SMART영농창업사업단과 국화연구반이 지역 농산물을 소개·판매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과 지역민에게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