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32명 대상 경계선지능 학생 이해와 학교 현장 지원 역량 강화
사례 중심 실습으로 학생 맞춤형 교육 및 상담 전문성 높여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전북대학교부설심리코칭연구소는 지난 7월 27일부터 31일까지 전북대학교 인문사회관 201호에서 ‘2026 하계 특수분야 교원직무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전문상담교사와 특수교사, 파견교사, 교장 등 총 32명이 참여했으며, 학교 현장에서 증가하고 있는 경계선지능 학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생 맞춤형 교육과 상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총 30시간 과정으로 ▲교사의 전문성 향상과 자기돌봄 ▲경계선지능 학생의 이해 ▲경계선지능 학생의 학습 특성에 따른 지도 전략 ▲경계선지능 학생의 정서·행동 특성 이해 ▲교사-학생의 안전한 대화법 실습 ▲경계선지능 학생의 사회성 지도 ▲학급 단위 정서행동지도 프로그램 ▲통합 사례 분석 및 지도계획 수립 등 학교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천 중심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강사진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천성문 부경대학교 응용심리학과 교수가 ‘교사 소진과 관계 역동의 이해’를, 강문선 한일장신대학교 심리상담학과 교수가 ‘경계선지능 학생의 이해’를 맡았다. 강영리 강스인지학습센터 센터장은 ‘경계선지능 학생의 인지·학습 특성과 사례 통합분석’을, 이현주 전북대학교 심리학과 외래교수는 ‘학급 전체 정서행동지도 프로그램’을 강의했다. 이어 김해리 민들레꿈심리상담센터 센터장이 ‘경계선지능 학생의 정서·행동 특성’을, 김혜미 마음별심리상담센터 센터장이 ‘경계선지능 학생의 사회성 지도’를 진행하며 학교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실제 사례와 중재 전략을 공유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경계선지능 학생을 단순한 학업 부진의 관점이 아닌 인지, 정서, 사회성, 의사소통을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교사가 실제 교실에서 적용할 수 있는 지원 전략을 익히는 데 중점을 두었다. 사례 분석과 실습을 병행함으로써 참여 교원들은 학생 특성에 기반한 맞춤형 지도계획을 직접 수립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영순 전북대학교부설심리코칭연구소 소장은 “경계선지능 학생들은 적절한 이해와 교육적 지원이 이루어질 때 학교생활 적응과 성장이 충분히 가능하다”며, “이번 연수가 교원의 경계선지능 학생 이해를 높이고, 학교 현장에서 심리·교육적 지원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교육청과 협력하여 교원들이 학생의 다양한 발달 특성을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전문 연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