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중증 심뇌혈관질환 대응의 핵심 축으로 권역 의료자원 하나로 연결
센터기반·인적 네트워크 투트랙 운영…지역 간 의료 접근성 격차 해소에 주력
전남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 주관 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시범사업 성과평가에서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우수 평가를 달성했다. 이로써 전남대병원은 지역 의료기관과 소방본부, 의료진 간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최종 치료를 지원해 온 성과를 인정받았다.
심뇌혈관질환은 환자 발생 후 신속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예후에 큰 영향을 미치는 대표적인 중증질환이다. 특히 환자가 발생한 지역과 의료기관의 진료 여건에 따라 치료 접근성이 달라질 수 있어, 환자 상태에 맞는 치료기관을 신속하게 선정하고 이송부터 최종 치료까지 연결하는 권역 단위의 협력체계가 중요하다.
이에 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시범사업은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환자가 적절한 의료기관으로 신속하게 이송돼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 내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전남대병원은 전국 10개 권역형 네트워크 중 하나로 선정돼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의료기관과 소방 간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센터기반 네트워크 시범사업’과 중증환자의 전원 과정에서 의료진 간 실시간 소통을 지원하는 ‘인적 네트워크 시범사업’의 투트랙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2년 연속 우수 평가는 개별 의료기관의 진료 역량뿐 아니라 지역 의료기관과 소방본부, 의료진이 함께 구축한 협력체계의 지속적인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전남광주의 넓은 진료권과 지역별 의료 접근성 차이를 고려할 때, 환자 발생 단계부터 적절한 치료기관을 신속하게 연결하는 네트워크는 지역 중증·응급의료 대응 역량을 높이는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
전남대병원은 사업 운영을 위해 광주·전남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의료기관 및 소방본부와 협력해 환자 발생부터 이송, 최종 치료까지 이어지는 대응체계를 강화해 왔다. 심뇌혈관질환은 신속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환자의 예후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환자 상태에 맞는 치료기관을 빠르게 선정하고 치료가 지연되지 않도록 기관 간 연계에 중점을 두고 있다.
‘센터기반 네트워크’에는 성가롤로병원, 목포한국병원, 화순전남대병원, 광주기독병원, KS병원 등 지역 주요 의료기관과 광주·전남 소방본부가 참여하고 있다. 참여기관들은 환자 상태와 의료기관별 치료 가능 여부 등 필요한 정보를 공유해 적절한 이송기관을 선정하고, 환자가 병원에 도착한 뒤 신속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연과 혼선을 줄이고, 지역 내 응급의료 자원을 효율적으로 연계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인적 네트워크’는 중증환자의 전원이 필요한 상황에서 의료진이 직접 소통해 적절한 치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을 신속하게 연결하는 체계다. 전남대병원은 뇌졸중과 급성대동맥증후군 등 신속한 처치가 중요한 질환을 중심으로 환자 정보를 공유하고, 의료기관 간 수용 가능 여부와 치료 방향을 협의해 전원 과정의 지연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는 환자가 최종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 신속하게 연계돼 치료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데 의의가 있다.
정 신 전남대병원장은 “심뇌혈관질환은 신속한 이송과 적절한 치료가 환자의 예후를 좌우하는 만큼, 지역 의료기관과 소방, 의료진 간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참여기관과의 협력과 정보 공유를 강화해 환자가 필요한 치료를 적시에 받을 수 있는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지역 주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