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건강검진 ‘안심동행서비스’ 운영
차량 지원부터 검진 동행·의료 수어 통역까지 전 과정 ‘무료 지원’
11월 30일까지 선착순 접수…건강검진 사각지대 해소 기대
전남대학교병원 광주광역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장애인의 국가건강검진 수검률을 높이고 건강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장애인 건강검진 안심동행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광주장애인건강이음협의체가 장애인의 건강검진 접근성을 높이고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장애로 인해 의료기관 방문과 건강검진에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에게 필요한 이동과 진료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건강검진에 대한 물리적·의사소통적 장벽을 낮추는 데 목적이 있다.
광주장애인건강이음협의체는 전남대병원 공공의료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광주공공보건의료지원단을 비롯해 광주시, 보건소, 의료기관 등 지역 11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장애인 병원 내 동행 지원은 협의체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사업은 지난 8월 3일부터 11월 30일까지 국가건강검진 대상 등록장애인 가운데 검진을 받지 못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세부적으로는 차량지원, 검진동행 매니저, 의료수어통역(청각장애인 대상)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검진 예약부터 병원 이동, 접수 및 문진표 작성, 검진 과정까지 동행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광주에 거주하는 등록장애인 중 2026년 국가건강검진 대상자로, 중증장애인은 올해 국가건강검진을 아직 받지 않은 경우, 경증장애인은 최근 4년(2022~2025년) 동안 국가건강검진을 받지 않은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는 광주지역 내 검진기관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시외 검진기관은 이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최인성 광주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장은“신체적 불편함이나 소통의 장벽 때문에 정기 검진을 미루고 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분들이 많다”라며, “이번 안심동행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장애인이 안심하고 검진을 받아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나아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