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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미술관이 되는 9월, 어디부터 갈까?” 아르코 추천 전시 7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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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6년 09월 09일 2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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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이범헌, 이하 ‘아르코’)는 전국이 미술관이 되는 9월을 맞이하여, 아르코가 지원하는 주목할 만한 7개 전시를 소개했다.

초가을을 맞아 일상을 산책하듯 방문할 수 있는 공간들로 안내한다. 익숙한 미술관 외에도 고택, 도서관, 옛 목욕탕, 자연 속 오솔길 등 이색적인 장소를 전시 공간으로 활용해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예술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과 예술의 관계를 탐구해 온 권병준 작가의 《권병준: 내 마음속에 너는》은 어린이의 시선에 맞춘 기획을 통해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전시다. ‘로봇’의 움직임과 소리부터 인공지능과 자연의 소리를 결합한 12채널 입체음향을 경험하며 기술과 인간, 비인간의 공존을 생각해 볼 수 있다.

▴ (서울) 노원구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 2027년 5월 16일까지

김동희 작가의 《다시 도착한 집》은 1930년대 운경고택을 배경으로 공간과 관람의 시선을 새롭게 구성한 전시다. 우혜수 기획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사랑채 안에 숨겨져 있던 다락을 큰 마당으로 옮겨, 바깥을 향해 시선이 열리도록 재구성했다. 관람객은 고택을 걸으며 달라진 위치와 시선에 따라 공간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다.

▴ (서울) 종로구 운경고택 / 10월 31일까지

함양아 작가는 2018년부터 이어 온 장기 예술 연구 프로젝트를 바탕으로《함양아 : 정의되지 않은 파노라마》전시를 선보인다. 새롭게 선보이는 거대한 원형 구조의 8채널 영상 설치를 주축으로 인간과 사회, 자연의 관계를 ‘순환’의 개념으로 해석한다. 관람객은 영상 설치 내부로 직접 들어가,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와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마주할 수 있다. ▴ (서울) 종로구 아트선재센터 / 10월 4일까지

박혜수 작가는 개인과 집단의 관계, 그리고 사회 속에서 형성되는 ‘우리’의 경계를 탐구해 왔다.《사람들은 진실에 관심이 없다》는 우리라는 말에 담긴 소속과 배제의 기준, 그리고 진실을 받아들이는 태도를 돌아보는 전시다. 관람객은 조각·설치·영상·퍼포먼스 등 다양한 작품을 경험하며 우리의 경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되짚어보게 된다.

▴ (서울) 종로구 금호미술관 / 10월 18일까지

김화용 작가가 기획한 《함께 있다는 것을 전해줄 말들》은 참여작가 7인이 노동자, 철거민, 참사 유가족, 난민 등 서로 다른 삶의 자리에서 생존의 시간을 버텨내는 이들에게 건네는 ‘안부’를 담은 전시다. 작품과 출판물, 관련 자료, 인터뷰를 통해 현장을 재현하거나 타인의 고통을 보여주기보다 그 곁에 함께 머무는 예술의 태도를 드러낸다. 관람객은 미술관이 아닌 도서관이라는 일상적 공간에서 전시를 보다 가깝게 접할 수 있다.

▴ (서울) 도봉구 김근태기념도서관 / 10월 18일까지

경북 의성의 옛 동네 목욕탕을 되살린 안계미술관은 2025년 의성 산불 이후 재난과 지역의 회복을 탐색하는 전시를 이어오고 있다. 《Origin Loop》는 참여작가 12인이 도자·금속·섬유·목공 등 다양한 ‘공예’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다. 관람객은 흙과 나무, 섬유와 금속 등 재료가 사람의 손을 거쳐 형태가 되고, 쓰임과 시간을 지나 또 다른 모습으로 이어지는 공예의 과정을 발견하게 된다.

▴ (경북 의성) 안계미술관 / 9월 18일까지

땅끝마을 해남의 행촌미술관에서는 《미술관 가는 오솔길, 어디 어디 숨었니…오솔길 미술관》이 열린다. 미술관으로 이어지는 오솔길을 연장 공간으로 활용해 참여작가 10인이 숲 미술관을 선보이는 전시다. 관람객은 오솔길을 따라 걸으며 곳곳에 숨어 있는 작품을 발견하고 ‘자연’과 예술을 함께 만날 수 있다.

▴ (전남광주) 해남군 행촌미술관 / 12월 31일까지

이범헌 위원장은 “이번에 소개하는 7개 전시는 익숙한 미술관의 문턱을 넘어 고택, 도서관, 옛 목욕탕, 자연 속 오솔길 등 우리의 일상 공간을 예술로 재발견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국이 미술관이 되는 결실의 계절 9월을 맞아, 많은 국민들께서 아이와 함께, 혹은 홀로 산책하듯 전시장을 찾아 기술과 인간, 사회와 자연이 건네는 다채로운 예술의 장면들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정보는 아르코 통합플랫폼(https://thearts.arko.or.kr/thearts/) 전시 일정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붙임

1. 전시 전경 사진

2. 아르코 추천 전시 7선 개요. 끝.

전시 일정

전시 개요

태그

#고택#공예#관람객#기술#미술관#사회#예술#오솔길#자연#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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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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