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HUSS 컨소시엄, 베트남서 글로벌 교육협력 체계 구축
하노이 4개 대학·2개 기업 MOU… MOOC 콘텐츠 공유·학생 교류 추진
전주대학교가 주관하는 HUSS 지역 컨소시엄(경북대·동국대·한남대·한림대)은 7월 17일 베트남 하노이 현지에서 하노이국제대학교, 하노이 백예전문대학, 외국어·기술·미디어커뮤니케이션전문대학, 흐우응이 전문대학 등 4개 대학과 현지 ICT·디지털 콘텐츠 기업인 SPACEBIT·SPACEVIKO Vietnam과 학술교류 및 MOOC(온라인 공개강좌) 교육콘텐츠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HUSS)의 글로벌 교육협력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HUSS 지역 컨소시엄을 대표해 전주대학교와 한남대학교가 공동 방문단을 구성해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HUSS 지역 컨소시엄이 개발한 MOOC 교육콘텐츠 공유 ▲AI 리터러시·로컬인문학·문화관광·DX출판 등 인문사회 융합 분야 교육협력 ▲교수·학생 교류 ▲공동 교육과정 운영 및 국제 학술세미나 개최 ▲교육콘텐츠 공동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국내에서 개발된 융합교육 모델을 베트남 대학의 교육과정에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방문단은 SPACEBIT·SPACEVIKO Vietnam과 글로벌 산학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실무협의도 함께 진행했다. 학생 인턴십·취업 연계 프로그램·글로벌 현장실습·산학 공동 프로젝트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파견 학생들의 현지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정주 환경과 교육 인프라도 점검했다.
이용욱 전주대학교 HUSS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국제교류를 넘어 HUSS 지역 컨소시엄이 개발한 교육콘텐츠를 해외 대학과 공유하고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글로벌 교육협력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AI·문화관광·디지털 출판 등 HUSS 특성화 분야를 중심으로 베트남을 비롯한 해외 대학 및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학생들이 세계를 무대로 성장할 수 있는 글로컬 융합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HUSS 지역 컨소시엄은 향후 공동 비교과 프로그램·단기 연수·글로벌 캡스톤디자인·국제 공동세미나 등을 운영해 학생들이 해외 교육환경과 산업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