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중독 극복 시민강좌, 긍정심리로 회복 돕는다
– 11월 17일 국가무형문화재통합전수관 개최…시민 누구나 참여 –
– 삼육대 김나미 교수 초청…알코올·도박·마약 등 4대 중독 해법 –
개인의 건강을 무너뜨리고 가족과 이웃의 삶까지 파괴하는 중독의 굴레를 긍정의 힘으로 풀어내는 뜻깊은 자리가 열린다.
익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중독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오는 11월 17일 국가무형문화재통합전수교육관 2층에서 전문가 초청 시민강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알코올과 도박을 비롯해 스마트폰·인터넷 과몰입, 일상으로 파고든 마약 등 4대 중독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번지고 있다. 중독을 개인의 의지 부족으로 치부하거나 숨기기보다 조기에 발견해 회복을 돕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지지망이 절실한 시점이다.
이번 강좌는 중독을 바라보는 기존의 부정적 낙인에서 벗어나, 사람 내면의 잠재력과 회복 탄력성을 일깨우는 ‘긍정심리학’을 접목한 새로운 치유 해법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강연은 중독 치유 분야의 권위자인 삼육대학교 중독과학과 김나미 교수가 맡는다. 김 교수는 ‘중독 예방과 회복을 위한 긍정심리학적 개입’을 주제로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마음 돌봄 기법과 건강한 회복 과정을 쉽고 생생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강연은 11월 17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중독 문제에 관심 있는 시민과 유관기관 실무자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신청은 홍보물 정보무늬(QR코드)나 전자우편을 통해 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센터(063-855-990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익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4대 중독에 대한 선별검사와 맞춤형 전문 상담, 재활 훈련, 직장·학교 대상 예방 교육을 연중 상시 운영하며 시민들의 마음 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김대진 익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장은 “중독은 숨겨야 할 부끄러운 상처가 아니라 이웃과 전문가가 손을 잡고 함께 극복해야 할 질환”이라며 “이번 강좌가 중독으로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따뜻한 희망의 씨앗이 되고, 서로를 보듬는 건강한 익산을 만드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