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는 문화예술과 아시아를 키워드로 동시대 문화 흐름을 소개하는 대중 강연 프로그램인 ‘ACC 인문강좌’를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초청 강연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이상봉 패션 디자이너와 시민이 만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강연에서는 ‘나의 패션, 나의 인생’을 주제로, 한글과 전통 미학부터 앙코르와트 궁전과 벨베데레 궁전 박물관 프로젝트까지 패션과 예술을 넘나드는 영감을 비롯해 파리·뉴욕 등 세계 무대에서 선보인 디자이너 이상봉의 작품 세계를 소개한다. 또한 패션을 넘어 다양한 예술 분야로 활동을 넓혀온 패션계의 거장 이상봉의 삶과 ‘1%의 가능성만 있어도 도전하라’는 인생철학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새로운 영역에 도전해 온 그의 인생 역정을 풀어낼 예정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은 지난 1985년 자신의 이름을 건 ‘LIE SANGBONG’ 브랜드를 선보이고, 지난 2002년 파리 컬렉션에 진출하는 등 세계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한국의 전통문화와 한글의 조형미를 현대적인 패션 디자인으로 재해석해 독창적인 작품을 선보여왔으며, 지난 2009년 코리아패션대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지금은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와 고교패션콘테스트 회장직을 맡아 국내 패션산업 발전과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모두를 위한 문화예술교육을 지속 실천하고 있는 ACC는 이번 초청 강좌 역시 동시 수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며, 광주MBC 연빛나 아나운서가 진행자로 참여한다. ACC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중계(ACC 공식 유튜브 채널▶라이브)도 진행한다. 수강료는 무료로, 참여 신청은 ACC 누리집(www.acc.go.kr) 에서 하면 된다.
김상욱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이번 ‘ACC 인문강좌’ 초청 강연은 K-패션의 선구자 이상봉 패션 디자이너의 입을 통해 한국 패션과 K-컬쳐 세계화 과정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자리”라면서, “시민들이 패션을 통해 우리 문화를 새롭게 바라보고, K-패션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