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는 지난 2022~2025년 ‘아시아 박물관 산책Ⅰ~Ⅵ’을 통해 다양한 아시아 국가의 역사와 문화를 총 48회에 걸쳐 소개해 왔다. 올해부터는 ‘아시아 역사문화도시 산책’을 마련하고 3년간 아시아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역사와 문명, 문화예술에 대한 강의를 실시한다.
이에 ACC는 올해 상반기 ‘아시아 역사문화도시 산책Ⅰ-중국’을 통해 베이징, 선양, 하얼빈을 비롯해 실크로드와 해양 교역의 주요 도시 등 중국 각 지역의 역사문화도시를 살펴본데 이어 하반기에는 일본의 주요 도시를 알아보는 ‘아시아 역사문화도시 산책Ⅱ-일본’을 총 8회 진행한다. 특히 이번 강의에서는 신화와 고대국가 형성에서부터 근대 산업과 북방 개척에 이르기까지 일본의 역사와 문화를 통해 아시아의 문명을 조망한다.
먼저 첫 강의는 오는 8일 열리며, 박규태 한양대학교 명예교수가 ‘신화와 전설’을 주제로 일본 신화의 주요 무대인 이즈모를 비롯해 미야자키, 이세에 대해 설명한다. 오는 22일 열리는 두 번째 강의에서는 임영진 호남문화유산연구원 이사장이 ‘고대국가 형성’을 주제로 고대 일본의 정치·문화의 중심지였던 아스카, 후지와라, 나라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다.
오는 10~11월에는 교토 등 귀족 문화 중심 도시를 통한 ‘헤이안 귀족사회’(김용의 전남대학교 교수)와 가마쿠라 등 도시를 중심으로 한 ‘중세 무사정권’(박수철 서울대학교 교수)에 대한 강의가 펼쳐진다. 이어 에도막부의 중심지였던 도쿄 등을 중심으로 한 ‘근세 에도막부’(박전열 중앙대학교 명예교수)와 다른 나라와의 교류가 활발했던 후쿠오카 등을 통해 ‘대외교류’(송완범 고려대학교 교수)에 대해 알아본다.
마지막 달인 12월에는 고베, 나고야, 요코하마의 역사와 문화를 통해 ‘근대 산업’(고영란 전북대학교 교수)을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홋카이도 개척의 주요 거점이었던 삿포로 등의 도시를 중심으로 한 ‘북방 개척’(이애숙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수)을 다루며 총 8회의 강의가 모두 마무리된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www.acc.go.kr) 이나 (재)호남문화유산연구원 누리집(www.hmy.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욱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이번 ‘아시아 역사문화도시 산책(Ⅱ)’을 통해 일본 주요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고, 익숙하면서도 낯선 일본에 한층 더 다가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