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서영학)는 통합돌봄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행정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공무원 정원을 현행 1,936명에서 1,986명으로 50명 늘리는 정원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이번 증원은 행정안전부 승인사항으로 국가정책 수요 38명, 지역현안 수요 11명, 올해 기준인력 최종 미반영분 1명으로 구성된다. 시민에게 필요한 분야에 인력을 보강하고, 조직개편에 따른 기존 인력 재배치를 병행하는 것이 핵심이다.
국가정책 수요는 지방자치단체가 국가정책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인력이며, 지역 현안 수요는 우리 시의 새로운 현안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인력을 말한다.
국가정책 수요 38명 가운데 33명은 통합돌봄 분야에 배치한다. 이를 통해 시민이 살던 곳에서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나머지 5명은 자살예방, 사회연대경제, 체납관리단, 햇빛소득마을, 민원해결·갈등관리 분야에 각각 1명씩 배치한다.
지역현안 수요 11명은 여수박물관 개관·운영 3명, 다목적 관공선 운영 4명,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 2명, 친환경자동차 보급과 개인하수처리시설 분야에 각각 1명을 배치한다. 이는 신규 시설 운영과 늘어나는 현장 업무에 필요한 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이와 함께 올해 기준인력 중 최종적으로 정원에 반영되지 않았던 1명도 이번 증원에 포함했다.
국가정책 수행을 위해 기준인건비에 반영된 인력을 해당 업무에 증원·배치하지 않으면 상급기관 지적과 함께 향후 기준인건비 산정 시 해당 인력에 상응하는 금액이 삭감될 수 있다. 이에 시는 국가정책 인력을 적정하게 확보해 안정적인 인력 운영을 도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인구가 줄더라도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행정 서비스는 더욱 다양하고 세심해지고 있다”며 “필요한 분야에 인력을 보강해 시민들에게 한층 더 나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여수시는 도시·농촌·도서지역이 공존하는 도농통합시 지역 특성을 고려해 총정원 1,986명 범위에서 부서별 기능과 업무량에 맞게 인력을 배분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