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앵커사업단, AI·실감미디어 기반 치유콘텐츠 선보여
감성 스토리텔링 서비스부터 몰입형 명상 체험까지, 산학연협력 엑스포서 공개
전주대학교 앵커사업단(사업단장 한동욱)이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2026 산학연협력 엑스포’에서 인공지능(AI)과 실감미디어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치유콘텐츠 에이전트 플랫폼과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이며 지역 치유관광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전주대학교는 지역의 이야기와 문화·관광자원을 치유콘텐츠로 전환하고, 이를 디지털 자산으로 축적·활용하기 위해 ‘치유콘텐츠 개발을 위한 에이전트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콘텐츠는 단순한 연구개발 결과물을 넘어 관람객이 직접 AI와 실감미디어 기반의 치유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연구성과 가운데 ‘EmotionCraft AI 감성 스토리텔링’은 지역의 이야기와 감성 데이터를 수집·정제하고 감정을 분류한 뒤, NLP(자연어처리)와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개인별 감정과 경험에 맞는 이야기를 생성하는 AI 기반 서비스다. 이를 바탕으로 이용자가 자신의 감성과 경험에 맞는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감성형 플랫폼 ‘기억마루(mema.ai.kr)’도 구축했다.
‘기억마루’에 축적되는 지역 이야기 자원은 향후 문화관광을 비롯해 복지, 기록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다국어 서비스 및 API 연계를 통해 국내외 치유관광 시장으로의 확장 가능성도 기대된다.
한동욱 앵커사업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AI와 실감미디어 기술이 실제 치유와 관광콘텐츠 분야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많은 관람객들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연구성과가 연구실을 넘어 실제 현장에서 활용될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관광자원과 AI 기술을 결합해 전북만의 차별화된 치유콘텐츠를 발굴하고, 연구성과가 지역기업 지원과 사업화, 관광산업 활성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