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농지 투기를 근절하고 농지의 실제 소유·이용 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추진 중인 2026년 농지 전수조사 기본조사를 이달 말까지 마무리하고 오는 8월부터 심층조사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농지 전수조사는 농지법 시행 이후인 1996년 이후 취득한 관내 농지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올해 조사 대상은 총 8만 3133필지, 약 1만 3876ha 규모로 군은 지난 6월부터 전담팀과 13개 읍·면 조사반을 구성해 기본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기본조사에서는 소유관계, 실경작 여부, 이용현황 등을 확인하고, 불일치 정보를 정비하는 한편 추가 확인이 필요한 농지를 심층조사 대상으로 선별하고 있으며 이달 말 조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그리고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실시되는 심층조사에서는 기본조사 결과 추가 확인이 필요한 농지를 대상으로 담당 공무원과 조사원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실제 농업경영 여부와 농지 이용 실태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무단 휴경, 불법 농지전용 여부 등 농지법 위반 의심 사항을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농지 전수조사는 농지의 실제 소유·이용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농지가 본래 목적에 맞게 이용되도록 관리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8월부터 현장 중심의 심층조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농지 소유자와 경작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