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차로 우리 동네 식힌다…정읍 신태인 주민의 ‘살수 봉사’
정읍 신태인읍에서 전문건설업을 운영하는 기일서 씨가 본인 소유의 살수차를 몰고 도로 열기를 식히는 자발적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 씨는 연일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자 이달부터 읍내 주요 도로와 상가 밀집지역을 돌며 살수 작업을 하고 있다.
살수 작업은 이른 아침부터 오후 4시까지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뜨겁게 달궈진 도로의 열기를 식히고 먼지 발생을 줄여 주민들의 체감온도를 낮추고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기 씨는 “계속되는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읍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봉사를 시작했다”며 “무더위가 이어지는 동안 지역사회를 위한 살수 봉사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정 읍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선뜻 봉사에 나서주신 기일서 씨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함께하는 폭염 대응을 통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