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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전북특별자치도

낡은 집에 안전을 더하고, 어르신 일상에 온기 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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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전북대학교
2026년 09월 17일 2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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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주거환경학과(학과장 배치혜 교수)가 지역사회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노인주택 2개소의 공간개선 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9월 18일 입주식을 개최한다.

전북대 주거환경학과는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공간개선 실증사업’을 통해 노후화와 시설 결함 등으로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공간을 발굴하고, 현장조사부터 설계, 자재 선정 및 시공에 이르는 전 과정에 교수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있다. 특히, 거주자의 신체적 특성과 생활방식, 주택별 구조적 여건을 세밀하게 반영해 낙상 위험을 줄이고 이동 편의와 주생활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전북대 주거환경학과는 2023년부터 노인 가구와 장애아동 가구의 주택, 청소년 그룹홈, 경로당 등 지역 내 취약계층의 생활공간을 대상으로 개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노인주택 2곳을 포함해 올해까지 총 12개 공간을 개선하며 대학의 전공교육과 지역사회 주거복지를 연계한 실천형 교육 모델을 구축해오고 있다.

첫 번째 주택은 진입 계단의 높은 단차와 미끄러운 마감, 불편한 안전손잡이 등으로 거주하시는 고령자의 낙상 위험이 큰 상태였다. 이에 기존 계단을 정비하고 철제 하부구조를 설치한 뒤 목재 데크재로 새롭게 마감했으며, 이동 동선을 따라 안전 손잡이를 추가로 설치했다.

두 번째 주택은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분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욕실과 주생활공간, 마당의 이동 동선을 전반적으로 개선했다. 기존 마당의 단차를 낮추고 바닥을 평탄하게 정비했으며, 노후 욕실은 천장을 철거한 뒤 설비와 마감재를 새로 시공했다. 욕실 내부에는 안전손잡이를 설치해 안전성 및 이용 편의를 높였다.

노후한 벽면과 천장도 목재를 활용해 정비했다. 학생들은 벽면 하부구조 제작과 평탄화, 천장 시공, 몰딩 설치 등 실제 공정작업에 참여하며 학교에서 배운 공간계획·건축재료·시공 관련 전공지식을 실제 주거환경 개선에 적용했다. 단순한 집수리를 넘어 고령자의 일상과 필요를 이해하고, 전공지식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실천형 교육이 이루어진 것이다.

이번 사업에는 전북대 주거환경학과 교수진과 학부생을 비롯해 전주시청, 전주시 주거복지센터, 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 연세대학교 실내건축학과, 지역기업인 ㈜가온우드와 가른, 학과 졸업생 등이 함께 참여했다. 각 기관과 참여 주체는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전문지식과 기술,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에 힘을 보탰으며, 시공 과정에서는 산림청 지원 “산림지식재산 기반 유레카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개발된 국산 목재도 활용됐다. 이를 통해 대학과 지자체, 주거복지 관련 기관, 기업, 전문가가 각자의 역량을 연계하는 민·관·학·산 협력형 주거복지 모델을 구현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이번 사업을 총괄한 전북대학교 주거환경학과 장미선 교수는 “이번 공간개선 실증사업은 단순히 낡은 집을 수리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거주자의 생활방식과 신체적 특성을 이해하고 그에 적합한 주거환경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학생들에게는 전공 지식을 지역사회 현장에서 실천하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 되고, 지역사회에는 대학의 전문성을 환원하는 의미 있는 주거복지 모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배치혜 학과장은 “올해 두 노인주택의 공사가 무사히 마무리될 수 있었던 것은 전주시와 주거복지 관련 기관, 협력 대학, 지역 기업, 전문가들의 지원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전북대학교 주거환경학과는 지역사회와 함께 취약계층의 주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공간개선 실증사업을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태그

#공간개선#낙상 위험#노인주택#실천형 교육#안전성#주거복지#주거환경학#지역사회#취약계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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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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