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WS 전문가와 함께 생성형 AI·개발 도구 활용 실무교육 진행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호남 지역의 인공지능(AI)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AI를 활용한 과학교육 콘텐츠 개발·활용 역량을 갖춘 전문 강사를 양성하기 위해 운영한 ‘2026 AI 전문강사 양성과정(Kiro 기반 심화과정)’을 지난 11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호남권의 이공계 전공자 및 경력 보유 여성을 대상으로 9월 4일과 11일 두 차례 진행됐다. 총 102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54명이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교육에는 아마존웹서비스(AWS) 소속 전문가들이 참여해 생성형 인공지능(AI)과 AI 개발 도구의 이해, 바이브 코딩과 스펙 코딩 등을 주제로 AI 활용 개발 방법을 교육했다. 특히 AWS의 AI 개발 도구인 ‘키로(Kiro)’를 활용해 수업 자료와 교육 콘텐츠를 직접 기획·제작하고 결과물을 공유하는 실습을 통해 AI 기술을 과학교육 현장에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높였다.
또한 교육장에는 다양한 AI 로봇과 교육용 교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참가자들이 과학교육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새로운 AI 도구를 직접 활용해 교육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었던 점과 강사의 이해하기 쉬운 설명, 개별 지도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더불어 교육 시간 확대와 후속 교육, 심화 교육 운영을 희망하는 의견도 제안하며 AI 기반 교육 콘텐츠 개발을 위한 추가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국립광주과학관은 이번 교육 결과를 바탕으로 AI 기술 변화와 교육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후속 교육을 추진하고, 수료생들이 AI 콘텐츠 개발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 향후 과학교육 강사 활동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과정을 기획한 과학교육실 송미금 선임연구원은 “이번 과정은 단순히 AI를 사용하는 것을 넘어 강사들이 직접 교육 콘텐츠를 기획하고 구현하는 역량을 기르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과학교육 현장에 효과적으로 접목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갖춘 전문 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의 재원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운영됐다. ‘지역과학문화 역량강화 사업’은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과 저소득·소외계층의 복지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