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고려인연구센터(소장 윤상원·사학과 교수)가 한국연구재단의 2026년도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연구센터는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18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2032년 8월까지 6년간 고려인 매체 데이터베이스 및 역사문화지도를 구축한다.
고려인연구센터는 오랫동안 디아스포라 문제에 집중하며, 고려인들이 남긴 기록과 문화유산을 보존하는 데 관심을 기울여왔다. 그동안 수집해 온 자료를 바탕으로 1908년부터 1990년까지 고려인이 발간한 한글 매체와 기록물을 주제별, 지역별 등으로 데이터베이스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당 데이터를 유라시아 근대 교통망 데이터와 결합하여 역사문화지도라는 시각 자료로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과제는 러시아 및 중앙아시아 고려인 사회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돈한다는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 이는 새로운 연구 과제를 발굴할 수 있는 원천으로써 역사학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의 연구자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디지털 역사문화지도는 국내 역사자료 플랫폼과 연계 등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관련 언론보도
연합뉴스 : https://www.yna.co.kr/view/AKR20260914111800371?sectio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