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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카자흐스탄 의료협력 확대…K-의료 ‘구심점’ 역할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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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전남대학교병원
2026년 08월 05일 2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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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 Healthcare Kazakhstan’ 및 ‘알마티 고려민족 중앙회’와 업무협약

입국 전 상담부터 귀국 후 사후 관리까지…글로벌 의료 협력 ‘완성’

고려인 동포 및 현지 주민 위한 의료 지원 체계 마련도

정 신 원장 “오랜 신뢰 바탕으로 K-의료 영토 확장하고 동포 건강 증진 앞장설 것”

전남대학교병원이 카자흐스탄 현지 주요 기관들과 연달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중앙아시아 K-의료의 구심점으로서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광주 지역 의료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남대병원은 최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현지 의료 전문 기관인 ‘오픈 헬스케어 카자흐스탄(Open Healthcare Kazakhstan)’ 및 ‘알마티 고려민족 중앙회(Almaty Korean National Center·회장 신 안드레아·Shin Andrey)’와 각각 글로벌 의료사업 및 동포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남대병원이 그동안 이어온 카자흐스탄 의료협력을 한 단계 발전시켜 환자 발굴부터 진료,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국제의료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남대병원은 ‘오픈 헬스케어 카자흐스탄’과의 협약을 통해 국가 간 의료사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로 뜻을 모았다. 주요 협력 분야는 ▲원격의료 ▲의료사업 관련 인적 교류(자문, 연수 등) 및 공동연구 ▲외국인 환자의 사전 진료 및 사후 관리 협력 ▲외국인 환자 대상 원격 자문 서비스 제공 ▲사업에 필요한 정보 교류 등이다. 이로써 카자흐스탄 현지 환자들이 한국 입국 전 사전 진료 상담부터 치료 후 귀국하여 받는 사후 관리까지 이어지는 ‘원스톱(One-Stop) 글로벌 의료 인프라’가 완성된다.

이어 전남대병원은 알마티 고려민족 중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카자흐스탄 내 고려인 동포와 현지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밀착형 의료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고려인 및 지역주민을 위한 의료봉사 및 건강증진사업 ▲고려인 환자의 진료 연계 및 의료상담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알마티 고려민족 중앙회 신 안드레아 회장은 “과거 우리 고려인들이 카자흐스탄으로 중앙아시아 강제 이주를 당하며 힘겨운 시기를 보낼 때, 수많은 카자흐스탄 현지인들이 따뜻한 손길로 도움을 주었던 그 은혜를 결코 잊을 수 없다”며 “이번 전남대병원과의 협력을 발판 삼아 한국과 카자흐스탄 간의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은혜를 갚는 마음으로 고려인 동포는 물론 카자흐스탄 현지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소회를 전했다.

전남대병원과 카자흐스탄의 인연은 지난 2010년으로 올라간다. 당시 이탈리아 등 해외에서도 시술에 실패했던 카자흐스탄 석유회사 대표이자 국회의원인 아랄바이(Aralbai)씨가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팀에게 난이도 높은 심장 스텐트 시술을 받아 성공적으로 건강을 회복했다.

이어 전남대병원은 2013년 정 신 원장(당시 화순전남대병원 원장직무대행)이 이끄는 의료진의 카자흐스탄 현지 방문 및 MOU·나눔의료 활동, 2016년 알마티 현지사무소 개소 등을 거치며 카자흐스탄 내 입지를 단단히 다져왔다. 이후 카자흐스탄에서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체쿠로브씨가 화순전남대병원에서 정 신 원장에게 경추신경종양 치료를 받는 등 현지 국회의원, 법조인, 사업가 등 카자흐스탄 사회지도층 환자와 가족들이 전남대병원을 잇따라 찾으며 ‘K-의료’에 대한 강력한 신뢰가 구축됐다.

특히 현재 광주의료관광협의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정 신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남대병원의 국제적 진료 역량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해외 환자 유치를 통한 광주 지역 의료관광 및 보건산업 전반의 활성화까지 견인한다는 구상이다.

정 신 원장은 “카자흐스탄 현지와 16년간 쌓아온 끈끈한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원격 자문, 사후 관리, 동포 의료 지원을 아우르는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완성하게 됐다”며 “광주의료관광협의회장으로서 전남대병원의 우수한 의료 기술을 널리 알리고 K-의료의 영토를 확장함은 물론, 카자흐스탄 동포와 현지 주민의 건강 증진을 돕는 글로벌 거점 병원으로서 광주 의료관광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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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K-의료#고려인 동포#글로벌 의료#업무협약#원격의료#의료 지원#의료관광#의료협력#카자흐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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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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