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운봉 고원에 있는 남원 백두대간생태교육장 전시관에서 여름철 더위를 피해 다양한 곤충을 실내에서 볼 수 있는 「백두대간에서 만나보는 세계곤충의 비밀」 특별전을 열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전시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산림청의 후원으로 마련했다. 세계 여러 나라에 사는 살아 있는 대벌레(나뭇잎대벌레, 날개대벌레 등)와 사마귀(난초사마귀, 낙엽사마귀 등), 골리앗꽃무지, 자이언트반딧불이 등 국내에서는 보기 어려운 큰 곤충들을 직접 볼 수 있다.
특히 이끼사마귀, 금속사마귀, 가시대벌레, 카시쿠스골리앗꽃무지 등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곤충도 전시해 곤충을 좋아하는 관람객과 학생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국내 곤충학자가 직접 수집하고 제작한 세계 희귀 곤충 표본 50여 점과 1,000여 마리도 처음 공개한다. 살아 있는 곤충과 다양한 표본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세계의 희귀 곤충을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관 주변에서는 ‘스테이힐링 워터파크’ 물놀이장도 함께 운영 중이다. 실내에서 곤충을 관람한 뒤 야외에서 물놀이도 즐길 수 있어 가족이 함께 여름을 보내기 좋은 곳으로 기대된다.
이번 특별전은 모든 연령이 관람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하며, 광복절에는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전시관 입장객은 별도 비용 없이 특별전을 관람할 수 있다.
양충모 남원시장은 “지난 10년 동안 백두대간생태교육장을 찾아주시고 사랑해 주신 남원 시민과 관람객 여러분께 보답하는 마음으로 이번 특별전을 마련했다”며 “더 많은 시민과 관람객이 다양한 곤충을 볼 수 있도록 추석 연휴까지 전시 기간을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