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의과대학 제29회 졸업생들이 졸업 20주년 홈커밍을 계기로 모교 발전과 후배 지원을 위한 발전기금 2천480만 원을 기부했다.
전북대 발전지원재단은 19일 대학본부 총장실에서 양오봉 총장과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기증식을 열고, 기부에 참여한 의과대학 제29회 졸업생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동문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한 모교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후배들을 향한 응원을 담아 마련했다. 기부금은 의과대학 의학과 지정기금으로 적립돼 학생들의 학업과 진로 설계를 지원하고, 의과대학 교육환경 개선 및 미래 의료인재 양성에 중점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의과대학 제29회 졸업생들은 “동문들과 함께한 학창 시절의 소중한 인연을 바탕으로 모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후배들에게도 작은 힘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졸업생 대표인 이경석 원장은 이노스이비인후과병원 대표원장으로 지역 의료 발전과 주민 건강 증진에 힘써 왔다. 같은 제29회 졸업생인 이경애 교수도 전북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기금교수로서 후학 양성과 지역 의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경석 원장과 이경애 교수는 “기부금이 후배들의 교육환경을 조금이라도 더 나아지게 하는 데 쓰이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배우고 훌륭한 의사로 성장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20년 만에 다시 모교에 모여 추억을 나누는 데 그치지 않고 함께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며 “이번 기부가 후배들에게 따뜻한 응원이 되고, 앞으로도 동문들이 모교와의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양오봉 총장은 “후배들을 위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주신 의과대학 제29회 졸업생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이 학생들의 학업과 성장에 실질적인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책임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