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 3.5% 인상, 복지포인트·정액급식비 인상 등 처우 개선 및 인력 충원 합의
정 신 원장 “굳건한 상생·협력 바탕으로 지역민에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할 것”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 신)과 보건의료산업노조 전남대학교병원지부(지부장 신나리)가 상호 신뢰와 소통을 거쳐 ‘2026년도 임금·단체협약’에 최종합의하고 노사 상생의 발걸음을 내딛었다.
전남대병원은 7월 11일 오후 4시30분 행정동 2층 회의실에서 정 신 원장, 윤경철 진료부원장, 심중식 사무국장, 주성필 기획조정실장, 최옥자 간호부장 등 보직자와 신경옥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신나리 전남대병원지부장 등 노사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협약 조인식을 열었다. 이번 합의의 주요 내용은 ▲임금 3.5% 인상(공공기관 임금 인상률 적용) ▲복지포인트 인상 ▲정액급식비 인상 ▲운영지원직 명절휴가비 인상 등 직원들의 실질적 처우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근로 환경 개선과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 개선, 환자 안전 강화와 근로자의 노동 강도 완화를 위해 인력 충원 등을 하기로 했다.
정 신 전남대병원장은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병원의 발전과 직원 처우 개선을 위해 상호 존중의 자세로 교섭에 임해준 노동조합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굳건한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지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거점 의료기관으로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전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신나리 보건의료노조 전남대병원지부장은 “긴 교섭 과정 속에서도 노사가 지혜를 모아 의미 있는 결실을 보게 됐다”며 “이번 합의를 발판 삼아 조합원들의 근무 환경이 더욱 개선되고 모범적인 노사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