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가족센터(센터장 이은미)는 전남광주특별시 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행중)의 연계로 지난 17일 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한국 생활 5년 차 이하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우리말 골든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들이 한국 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말과 표현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자신이 생활하는 장흥의 문화와 지역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10월 초 입국한 결혼이민자도 함께해 한국 생활 초기부터 우리말과 지역사회를 접하는 기회가 됐다.
참가자들은 OX 퀴즈, 객관식, 그림 퀴즈 등 팀 활동을 통해 서로 의견을 나눴으며, 개인전에서는 같은 말의 여러 뜻, 한글 쓰기, 속담, 문장 고치기 등 다양한 문제에 도전했다. 장흥의 9경·9미·9품 등 지역을 소재로 한 문제도 포함해 우리말 학습과 지역 이해를 함께 담았다.
특히 팀전 속도 퀴즈에서는 몸짓과 손짓, 우리말까지 총동원하며 웃음을 자아냈고, 마지막까지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개인전에서는 ‘골든벨 대상’ 1명, ‘우리말 으뜸상’ 2명, ‘우리말 도전상’ 2명이 선정돼 참가자들의 축하와 응원이 이어졌다.
이은미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에는 한국 생활을 막 시작한 결혼이민자도 함께해 더욱 의미가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말 학습과 지역 이해를 함께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이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