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인문학 화이트 헤드 “과정과 실제” 읽기
화이트헤드는 젊은 시절 수학자로서 명성을 날리며, 러셀과 함께 10년에 걸쳐 현대 수학을 집대성한 <수학원리>라는 불멸의 저서를 작성했습니다. 그런 화이트헤드가 만년에 들어 철학을 공부하며 들뢰즈의 표현처럼 위대한 철학자의 반열에 오르게 됩니다. 그런, 철학자적 사유과정의 빛나는 결실이 1929년 발표된 <과정과 실재>입니다. <과정과 실재>는 이후 많은 철학자들에게 큰 영향을 주게 되었는데 특히, 들뢰즈를 필두로 과학철학을 전공했던 스탕제르와 라투르에게까지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가장 강력한 철학사조로 떠오른 ‘신유물론’의 이론적 토대도 화이트헤드에게서 시원(始原)하고 있습니다. 이번 강의는 화이트헤드와 유기체 철학에 대한 소개를 중심으로, 자연, 과학, 사회, 그리고 과정철학에 대한 전반을 이해하는 방식으로 전개합니다. <과정과 실재>는 20세기에 가장 위대한 저서이자 난해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책을 6 주 만에 읽기에는 너무 벅찬 과제입니다. 그래서 이번 강의는 화이트헤드의 자연, 과학, 과정, 문명에 대한 사유를 어떻게 이해하고 그것이 현대 철학 및 사회에 어떤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를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유쾌한 인문학 현대철학강좌에 시민들을 초대합니다.
관심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강사 : 김영진 대구대학교 자유전공학부에 부교수
철학과 경영학으로 박사 학위를 했으며, 현재는 대구대학교 자유전공학부에 부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현재, 한국 화이트헤드 학회 회장 및 한국 동서정신과학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선호하는 세계관은 불교의 공 사상과 에피쿠로스주의에 가깝다. 몸 공부를 위해 태극권을 배웠으며, 한국 태극권 공부원에서 부원장 및 사범을 역임했다. 〈사색의 텃밭〉이라는 공간에서 시민들과 고전을 통해 소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