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램프(LAMP)사업단과 전남대학교 G-램프(LAMP)사업단이 7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물질·에너지 분야 기초과학 연구 역량 강화와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전북대학교 G-램프사업단 이정환 단장(생명과학과) 및 전남대학교 G-램프사업단 박대희 단장을 비롯한 양 대학 사업단 실무진이 참석해 협력을 위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두 사업단이 보유한 연구 역량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동연구와 인력 교류를 확대하고, 연구 인프라와 사업 운영 경험을 연계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학 간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연구성과 창출과 전문인력 양성을 함께 뒷받침한다는 취지다.
전북대와 전남대는 2024년 G-램프(LAMP)사업에 함께 선정됐으며, 기초과학 12대 분야 가운데 동일한 물질·에너지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같은 시기에 사업을 시작해 공통의 연구 분야에서 성과를 축적해 온 만큼, 서로의 연구 강점과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 가능성을 넓힐 수 있는 접점을 갖추고 있다.
두 대학은 단계평가에서 경쟁하는 관계이기도 하지만, 이번 협약에서는 기초과학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는 동반자 정신에 무게를 뒀다. 서로의 성과를 성장의 자극으로 삼는 동시에, 각 대학이 가진 강점을 연결해 함께 연구의 깊이와 폭을 넓혀가겠다는 의미다.
협약에 따른 주요 협력내용은 ▲공동연구 분야 발굴과 기술개발·사업화 지원 ▲전문성을 갖춘 인력 양성과 연구개발(R&D) 전문인력 교류 등 글로벌 전문인력 양성 및 교류체계 강화 ▲유기적인 연구환경 조성을 위한 연구개발 인프라 운영 및 자문 ▲기술개발·인력양성·인프라 운영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행정·재정적 지원 ▲물질·에너지과학 분야 연구체계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및 지원 등이다.
이를 통해 두 사업단은 연구 주제 발굴에서 인력양성, 연구환경 조성에 이르는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연구자 간 교류뿐 아니라 연구를 뒷받침하는 인프라 운영과 행정·재정적 지원까지 협력 범위에 포함함으로써, 지속적인 연구협력을 위한 여건을 함께 조성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이날 협약식과 함께 열린 미니 세미나에서는 대학별 주요 연구성과를 공유했다. 두 사업단은 각 대학에서 추진해 온 연구의 주요 내용과 성과를 소개하고, 같은 물질·에너지 분야 안에서 서로의 연구 방향과 접근 방식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미니세미나는 협약 체결을 실제 학술 교류로 연결하는 자리였다. 각 대학의 연구성과와 강점을 함께 살펴보며, 향후 공동연구 분야 발굴과 연구자 간 교류를 구체화하기 위한 출발점을 마련했다.
이번 협약은 두 대학이 개별적으로 축적해 온 연구 경험을 공유하고, 공동의 연구 기반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공통의 연구 분야를 중심으로 전문인력과 연구 인프라를 연계하는 협력은 양 대학의 연구 역량을 높이고 기초과학 연구의 저변을 넓히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대학교 G-램프(LAMP)사업단은 사업에 참여하는 다른 대학들과도 연구성과 공유와 학술 교류 등 다양한 협력 기회를 모색하며, 대학별 연구 강점을 연결하고 동반 성장을 이끄는 연구협력 네트워크로 외연을 넓혀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