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전담인력 대상 교육·훈련 실시
니파바이러스 등 신종감염병 최신 동향부터 개인보호구 착·탈의 실습까지
음압바이오백 활용 환자 이송·심폐소생술 등 실제 위기상황 대응능력 점검

전남대학교병원은 신종 감염병 발생 등 국가 공중보건 위기 상황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교육 및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 및 모의훈련은 지난 9월 16일 8동 5층 회의실과 응급실 외부 음압격리실에서 감염관리실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전담인력 중 환자관리반과 감염관리반이 참여했다.
교육은 신종감염병 발생 시 전담인력이 각자의 역할에 따라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이론교육과 실습, 모의훈련을 연계해 진행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신종감염병 최신 동향(니파바이러스) ▲상황에 따른 적절한 개인보호구 선택 및 착·탈의 이론 ▲Level C 개인보호구 착·탈의 실습 ▲전동식 호흡보호구(PAPR) 착용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통해 감염병 환자 발생 시 대응 절차를 직접 점검했다. 참가자들은 음압바이오백의 원리와 설치 방법을 익힌 후 환자 심폐소생술(CPR) 상황에 대응하고, 음압바이오백을 이용해 환자를 이송하는 과정까지 단계별로 실습했다.
이번 훈련은 신종감염병 환자 발생 시 환자 처치와 이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염 노출 위험을 최소화하고, 전담인력 간 역할과 협업체계를 실제 상황에 맞춰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개인보호구의 올바른 착·탈의와 전동식 호흡보호구(PAPR) 활용 등 감염관리 원칙을 반복적으로 숙지하며 현장 대응 능력을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이번 교육과 모의훈련을 통해 신종감염병 위기 상황에서도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이 원활하게 가동되기 위해서는 반복적인 교육과 훈련은 물론 장비의 유지·관리 등 평상시의 철저한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인식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경화 감염관리실장은 “신종감염병은 언제든 예상하지 못한 형태로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평상시부터 전담인력의 역할과 대응 절차를 숙지하고 실제 상황을 가정한 반복적인 훈련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과 모의훈련을 통해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을 지키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감염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을 운영하는 의료기관으로서 평상시 감염병 대응체계를 유지하는 것은 물론, 신종감염병 발생 등 국가 공중보건 위기 상황에서도 감염병 환자를 안전하게 진료하고 의료진과 지역사회의 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