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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75억원 규모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VISTA’ 통증 분야 주관연구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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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전남대학교병원
2026년 09월 30일 2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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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75억원 규모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VISTA’ 통증 분야

주관연구기관 선정

마취통증의학과 김웅모 교수 주관 연구책임자… 가톨릭대·GIST 등 8개 기관 함께 연구

초고령사회 난제 ‘만성 통증 가시화 및 환자 맞춤형 중재 솔루션 개발’ 착수

향후 4.5년간 약 75억원 투입… 분자·디지털 바이오마커, AI 신약설계, DTx 융합

전남대학교병원이 보건의료 분야의 국가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되는 대형 연구개발 프로젝트인 ‘2026년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사업의 주관연구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전남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6년도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복지·돌봄 분야의 ‘고령층의 보이지 않는 고통의 가시화와 해결방안 (VISTA: Visualizing Invisible Suffering of pain & itch and Treating the Aging society)’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전남대병원은 지난 17일 오전 10시 의생명연구원 1층 대회의실에서 공동연구개발기관 책임자 및 참여 연구진이 참석한 가운데 ‘2026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연구 개발 일정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과제는 ‘초고령사회 건강수명 증진을 위한 분자-디지털 융합 기반 통증 가시화·맞춤형 중재 통합 솔루션 개발’을 목표로 하며, 향후 4.5년간 총 75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비가 투입된다. 후기 고령자가 일상에서 겪는 주관적인 통증을 분자 생체 정보와 디지털 데이터를 통해 객관적으로 정량화하고, 환자별 상태에 최적화된 맞춤형 치료·돌봄 체계를 완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는 기존의 단순 논문 발표형 연구를 넘어 실제 의료와 돌봄 현장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파괴적 혁신 연구를 집중 지원하는 국가 주도 프로젝트다.

전남대병원은 이번 연구를 위해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 광주과학기술원(GIST),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신테카바이오, 올쏘케어, 한국디지털헬스케어진흥재단,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국내 유수의 대학, 연구기관, 바이오 기업 총 8개 기관이 참여하는 사업단을 구성했다. 전남대병원은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서 연구 전 과정을 이끈다.

총괄 연구책임자인 김웅모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를 중심으로 전남대병원은 임상시험 프로토콜에 대한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승인, 대규모 고령층 임상 코호트 구축 및 인체 유래 시료 수집, 조직은행 표준작업지침(SOP) 수립과 운영 전반을 총괄한다. 병원에서 확보한 정밀 임상 데이터와 생체시료는 참여 기관들에 연계돼 각 기관의 첨단 기술과 결합된다.

연구팀은 이를 토대로 분자·디지털 바이오마커를 발굴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안전한 신약 설계, 디지털치료기기(DTx), 지역사회 돌봄 플랫폼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역중개(reverse translation)’ 실행 체계를 확립할 방침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마약성 진통제의 오남용과 부작용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대두됨에 따라, 비마약성 진통 치료법 개발 또한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

김웅모 교수는 “초고령사회의 가장 큰 고통 중 하나인 노인성 만성 통증은 환자마다 양상이 다르고 객관적인 평가가 어려워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약물 의존 위험에 노출되기 쉬웠다”며 “다기관·다분야 전문가들과 긴밀히 협력해 고령층의 통증을 과학적으로 가시화하고 부작용 없는 맞춤형 중재 모델을 완성함으로써, 어르신들의 건강수명 연장과 사회적 돌봄 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해답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태그

#AI 신약설계#VISTA#고령사회#돌봄#디지털 바이오마커#만성 통증#맞춤형 치료#통증#한국형 ARPA-H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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