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 익산에서 2박 3일 ‘로컬 여행’
– 11월, ‘한옥에서 益(익)-STAY’ 운영…10월 1일부터 외국인 관광객 40명 모집 –
– 전통시장·김치·한옥·치맥 등 생활 문화와 관광지 연계한 체류형 여행상품 –
익산시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2박 3일간 지역의 맛과 생활문화, 역사·관광자원을 직접 경험하는 여행을 선보인다.
익산시와 (재)익산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0월 1일부터 외국인 대상 체류형 관광상품 ‘한옥에서 益(익)-STAY(스테이)’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한옥에서 益-STAY’는 외국인 관광객이 2박 3일간 익산에 머물며 전통시장 장보기와 김치 만들기, 한옥 숙박, 전통음식, 치맥, 다도 등 한국의 생활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지역 곳곳을 여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11월 2~4일과 11월 11~13일 두 차례 운영된다. 첫날에는 함열시장에서 지역 식재료를 직접 구입하며 전통시장을 경험한다. 이어 국립익산박물관과 미륵사지를 둘러보고, 허균의 음식 기록인 ‘도문대작’을 바탕으로 구성한 미식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둘째 날에는 익산시 식품(김치)명인과 함께 김치를 직접 만든다. 이후 황등석산 어스언더파크와 아가페정원, 익산보석박물관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저녁에는 익산의 치킨과 함께 한국의 치맥 문화를 경험하는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마지막 날에는 한옥에서 다도와 전통차를 체험하며 2박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시는 음식, 역사·문화, 관광지를 하나의 동선으로 연결해 단순히 관광지를 둘러보는 데 그치지 않고, 외국인 관광객이 익산의 일상과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지역 곳곳에서 숙박과 식사, 체험을 함께 즐기도록 해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는 체류형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참여자는 회차별 20명씩 총 4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1인당 16만 원이다. 참가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여유문화기획(010-7371-2952) 또는 (재)익산문화관광재단(063-918-9988)으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관광지를 둘러보는 것뿐만 아니라 익산의 일상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참가자들이 2박 3일 동안 익산 곳곳을 여행하며 지역의 다양한 매력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익산에 머물며 직접 만들고 체험하는 경험이 지역을 보다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연결해 관광객이 오래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