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70개 지구 중 이양지구 최종 선정… 총사업비 409억 원 확보
– 하천·배수 시설 종합 정비로 상습 침수 위험 해소
화순군(군수 임지락)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7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 이양지구가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409억 3,6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55개 시·군·구, 70개 지구가 신청했으며, 화순군 이양지구는 1·2차 서류심사와 현장 심사,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행정안전부의 발표 심사 등을 거쳐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사업 대상지인 이양지구(이양면 이양리 319-3번지 일원)는 지형적 여건과 함께 집중호우 시 하천 수위 상승, 내수 배수 불량 등으로 상습적인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재해 취약 지역이다. 화순군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고 침수 위험을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해 이번 공모를 준비해 왔다.
선정된 ‘이양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국비와 지방비를 각각 50%씩 분담해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추진된다. 총사업비 409억 3,600만 원은 국비 204억 6,800만 원, 시비 20억 4,680만 원, 군비 184억 2,120만 원으로 구성된다.
화순군은 2026년 하반기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지방하천 및 소하천 정비(2.7km) ▲배수펌프장 신설(2개소) ▲배수로 정비(0.67km) ▲사방시설 설치(2개소) 등으로, 하천과 배수 시설을 종합적으로 정비해 침수 위험을 낮추는 데 중점을 둔다.
사업이 완료되면 이양면 일원 주택 233동을 비롯해 시가지 9.8ha, 농경지 84.6ha 등의 침수 위험이 해소돼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지락 화순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관계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상습 침수 위험을 해소하고,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화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 설명]
‘이양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사업계획 평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