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노정옥, 전북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지역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편식 예방을 위한 ‘채소야 쑥쑥! 맛있게 냠냠!’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총 3단계에 걸쳐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전주시 덕진구 어린이 식생활 체험관, 전북대학교 자연사박물관, 관내 등록기관 등에서 진행됐다. 관내 어린이집 등 총 10개 기관(만 1~2세 5개소, 만 3~5세 5개소)에서 185명의 영유아가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이 기피하기 쉬운 대표 식재료인 ‘버섯’을 주제로 진행됐다. 푸드브릿지(Food Bridge) 이론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버섯을 직접 재배·관찰·조리하는 단계적 체험을 통해 거부감을 줄이고 친숙도를 높이도록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버섯 배지를 활용한 ‘버섯 키우기 및 관찰하기’ ▲버섯 성장을 돕는 ‘자연과 곤충’ 알아보기 ▲교구를 활용한 탐색과 실제 버섯을 이용한 ‘오감 체험 및 요리 활동’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돼 교육 효과를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한 보육교사는 “아이들이 직접 기른 버섯을 수확해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나눠 먹을 수 있어 큰 성취감을 느꼈다”며 “버섯에 대한 거부감이 많이 줄어 평소 편식이 심하던 아이들도 버섯을 먹기 시작했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유익한 교육을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노정옥 센터장은 “푸드브릿지는 식재료의 노출 빈도와 방식을 단계적으로 조절해 스스로 편식을 극복하도록 돕는 효과적인 식습관 지도법”이라며, “센터에서 배운 건강한 식습관이 가정에서도 이어질 수 있도록 가정에서도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해 아이들과 즐겁게 식사하며 소통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주시 덕진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제21조, 「노인·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의 급식안전 지원에 관한 법률」 제5조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센터는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급식소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위생·안전 및 영양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급식 수준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