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6000여 개 의료기관 대상 평가서 34위 기록
온실가스 감축·에너지 절감·친환경 의료 인프라 등 ESG 경영 성과 국제적 인정
정 신 원장 “최고 수준의 의료 넘어 지속가능한 친환경 스마트병원 구현할 것”
전남대학교병원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가 발표한 ‘2026 세계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병원(World’s Greenest Hospitals 2026)’ 평가에서 세계 34위에 오르며, 비수도권 의료기관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뉴스위크가 글로벌 조사기관 스타티스타(Statista)와 함께 올해 처음 실시한 이번 조사는 전 세계 6000여 개 병원을 대상으로 탄소 배출 감축, 용수 보존, 효율적 폐기물 관리, 지속 가능한 인프라 구축 등 친환경 의료 운영 전반을 종합 심사해 최종 250개 병원을 선정했다.
평가 결과 전남대병원은 전 세계 우수한 의료기관들 가운데 종합 34위에 등재됐다. 국내 의료기관 중에서는 8번째로 높은 순위이며, 수도권에 집중된 대형병원들을 제외하면 지방 의료기관으로서는 유일하게 선정돼 거점 국립대병원으로서의 친환경 경영 리더십과 위상을 확고히 했다.
전남대병원은 그동안 의료기관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에너지 효율 고도화, 자원 재활용 확대, 친환경 시설 개선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가치를 보건의료 현장에 적극 도입해 왔다.
특히 의료 폐기물의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처리 프로세스를 강화하고, 병원 내 에너지 소비 효율을 높이는 등 지속 가능한 친환경 병원 환경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노력이 이번 국제적 평가에서 높게 인정받았다.
정 신 전남대병원장은 “병원 운영에 따른 환경적 발자국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보건의료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은 거점 국립대병원으로서의 중요한 책무”라며 “이번 세계 친환경 병원 선정은 전 직원이 자원 절감과 ESG 경영에 적극 동참해 준 결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 원장은 “앞으로도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미래 세대를 위해 환경을 보호하고 친환경 인프라를 한층 고도화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스마트병원’의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