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양충모)는 국외 자매도시인 중국 강소성 염성시 대표단이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해 지난 7월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남원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1996년 6월 13일 두 도시가 자매결연을 맺은 뒤 30년 동안 이어 온 우정을 기념하고, 행정과 경제, 문화, 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앞으로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의견을 나누기 위해 이뤄졌다.
중국 강소성 중동부에 있는 염성시는 인구 720만 명의 산업도시이다. 기아자동차와 현대모비스 등 우리나라 기업이 진출해 있다. 남원시와 염성시는 지난 30년 동안 꾸준히 교류하며 협력해 왔다. 올해 4월에는 염성시 대표단이 남원 춘향제를 찾았고, 5월에는 남원시 대표단이 염성시를 방문해 자매결연 3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또 앞으로 교류와 협력을 더욱 확대하기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해 두 도시의 우정을 다졌다.
탕징 부시장을 비롯한 염성시 대표단은 방문 첫날인 22일 남원에 도착해 광한루원과 피오리움, 시립김병종미술관 등을 둘러봤다. 방문 이튿날인 23일 오전에는 양 도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30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 참석자들은 남원시 홍보영상을 함께 시청한 뒤 남원시의 화장품과 염성시의 백주 등 지역 특산품을 교환하며 변함없는 우정을 확인했다. 이어 대표단은 남원바이오산업연구원을 방문해 연구시설을 둘러보고 일정을 마무리했다.
양충모 남원시장은 “지난 30년 동안 신뢰를 바탕으로 이어 온 염성시와의 관계를 매우 소중하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표단 방문을 계기로 문화와 관광은 물론 생명공학과 화장품 분야에서도 협력을 더욱 넓혀 두 도시가 함께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