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램프사업단, 고교생 대상 기초과학 특강·연구실 체험 확대
전북대학교 G-LAMP사업단(단장 이정환)이 미래 과학동량들에게 기초과학의 가치와 첨단 과학기술의 가능성을 알리는 특강 및 대학 연구실 체험 프로그램을 잇달아 마련하며 지역 과학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다.
사업단은 최근 전주영생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유전자를 자르고 붙이는 유전자가위 기술’을 주제로 특강을 열고, 첨단 생명과학기술에 대한 이해와 미래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특강에는 이정환 G-LAMP사업단장(전북대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과 교수)이 직접 강연자로 나서 유전자가위 기술의 개념과 발견 과정, 대표적인 기술 유형 등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소개했다.
이어 식물학자의 관점에서 유전자가위 기술이 식물 연구와 품종개량에 활용되는 방식, 기존 육종기술과의 차이 등을 설명하며 첨단 생명과학기술의 실질적 활용 가능성을 알기 쉽게 전달했다.
특히 병해충 저항성 향상, 기능성 성분 강화, 기후변화 대응 품종 개발 등 유전자가위 기술의 실제 적용 사례를 통해 미래 식량 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농업에 기여할 수 있는 과학기술의 역할을 제시했다.
사업단은 강의 중심의 프로그램을 넘어 지역 고등학생들이 대학의 실제 교육·연구 환경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LAB Tour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LAB Tour 프로그램은 고교생이 대학 연구실을 찾아 연구 현장을 체험하고, 연구자와 직접 소통하며 학문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마련된 현장 중심 교육 프로그램이다. 단순 견학에 그치지 않고 전공 선택과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연구실 투어를 비롯해 첨단 연구장비 시연, 연구자 멘토링 등으로 운영된다. 참여 고등학교별로 G-램프 참여 전공 연구실을 연계해 맞춤형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대학 연구의 실제 모습을 가까이에서 살피고, 자신에게 적합한 학문 분야를 구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정환 사업단장은 “기초과학은 미래 산업과 사회를 이끌어갈 원천기술의 토대”라며 “특강과 연구실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고, 미래 연구자로서의 꿈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G-LAMP사업단은 오는 8월 26일 전주근영여자고등학교를 찾아 기초과학 특강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업단은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과 함께하는 교육·소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기초과학의 가치를 확산하고 미래 과학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